[투데이충남 아산/홍석민 기자] 아산흰돌유치원은 25일에 유치원 텃밭에서 유아들이 그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지난 9월 작은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심은 뒤 “배추야 사랑해”, “무야 쑥쑥 자라라”라고 이야기 하며 사랑과 정성으로 무럭무럭 키워왔다. 수확의 날을 맞이해 선생님과 함께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반별로 안전하게 배추와 무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추와 무를 수확하며 유아들은 “내 손보다 작았던 배추가 내 몸만큼 커졌다”, “무가 통통하다”등 수확을 기쁨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수확한 배추와 무를 가정으로 가지고 가서 가족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요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아산흰돌유치원은 텃밭에서 행복 가꾸기 활동을 통해 배추, 무 뿐만 아니라 고추,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고구마 등을 직접 심고 가꿔 수확해 봄으로써 흙과 흙 속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땀의 의미와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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