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아산시, 깨끗한 환경에 ‘온힘’
[기획]아산시, 깨끗한 환경에 ‘온힘’
  • 홍석민 기자
  • 승인 2020.11.25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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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등 환경 서비스 확대
김문수 환경녹지국장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최선”

[투데이 충남 아산/홍석민 기자] 김문수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이 25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시민 환경서비스 확대를 위한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서면 브리핑으로 진행된 이번 주요 사업 내용은 △기후환경 개선으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대기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통한 시민 안심환경 조성 △자원순환을 통한 깨끗한 환경 제공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 △녹지조성으로 시민 휴식공간 대폭 확대를 위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다.

기후환경 개선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전국최초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미세먼지에 대해 인근 지자체와 공동대응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 노디젤 정책과 함께 미세먼지 민감 계층에 대한 지원사업과 알림시스템 구축 등을 강화했다.

친환경 대중교통 보급 확산을 위해 전기 시내버스를 충남 최초로 도입한 이래 충남 최다로 13대가 운행 중에 있으며, 수소시내버스 또한 충남 최초로 4대가 12월부터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버스․승용 동시 충전이 가능한 초사 수소충전소도 이달 중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기 개선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업체 소규모 사업장 86개소에 대한 대기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악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 배방 폐철길 소생물 서식지 조성, 생태교란 동식물 퇴치활동, 시민과 함께하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환경유해인자 관리를 위해 경로당 139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 측정 서비스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라돈측정기 무상대여, 석면노출 피해자 지원 등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을 통한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등의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개선과 재활용율 및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선진화 사업의 공정률이 86%로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주택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폐플라스틱류 공공 수거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 등 저탄소 녹색도시 증진을 목표로 두고 올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 117ha, 숲가꾸기 사업 100ha, 친환경 벌채 등을 완료했으며,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숲가꾸기 사업의 신규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 일어났던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 재해복구 사업은 송악면 등 7개 읍면동 61개소로 복구비는 약 100억 원으로 2021년 6월 우기 전에 산림재해지역 항구복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아산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용화체육공원 민간특례 사업 중 공원시설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배방공수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2026년, 문화로 완충녹지 조성사업은 2021년,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고자 추진한 150만 그루 나무심기는 48억 원을 투입 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및 도심 내 식재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목표대비 109만 그루를 식재해 73% 완료하였으며, 목표를 200만 그루로 상향 설정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김문수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정운영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를 구축하고, 34만 아산시민과 함께 후손들에게 파란 하늘과 깨끗한 공기를 돌려줄 수 있는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 서면으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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