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온라인 세종시 백과사전 편찬
[세종] 온라인 세종시 백과사전 편찬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11.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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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역사 등 1384가지 항목 집대성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5일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을 편찬해 누리집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세종시의 인문·역사·지리·문화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해 엮은 일종의 온라인 세종시 백과사전으로, 2018년 5월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편찬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2012년 출범 이후 지역의 변화상을 반영한 지역문화편찬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디지털·모바일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시지(市誌)편찬방식을 넘어 디지털콘텐츠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편찬에는 고려대 한국학연구소(연구책임 김갑년 교수)가 기초조사를 담당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집필자로 참여해 세종지역의 지식정보를 집결했다.

수록분야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가지 분야로, 1384개 항목에 대한 정보가 기록돼 있다.

수록된 자료는 원고지 1만 820매, 멀티미디어 자료 2336건이다.

이용자는 누리집에서 간단한 키워드입력으로 표제어, 분야, 시대 등 분류별로 맞춤형 통합 검색이 가능하다.

또 포털사이트 콘텐츠제휴로 검색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디지털세종시문화대전은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추진한 지역문화 편찬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시의 문화유산은 물론 다양한 지식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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