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입장목욕탕 김종숙 씨, 성금 30만원 기탁
[천안] 입장목욕탕 김종숙 씨, 성금 30만원 기탁
  • 홍석민 기자
  • 승인 2020.1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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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천원씩 모은 성금 천안시 입장면에 전달
천안시에서 입장목욕탕을 운영 중인 김종숙 씨가 매일 천원씩 모은 30만원을 입장면에 기탁했다. 천안시
천안시에서 입장목욕탕을 운영 중인 김종숙 씨가 매일 천원씩 모은 30만원을 입장면에 기탁했다. 천안시

 [투데이충남 천안/홍석민 기자] 천안시에서 입장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숙 씨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매일 천원씩 모은 30만원을 입장면에 기탁했다.

 김종숙 씨는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원으로, 2019년에도 이렇게 매일 모은 돈을 행복키움지원단에 기탁하고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매년 무료로 목욕시켜드리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종숙 씨는 “입장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면서 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리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 매일 천원씩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으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태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줄고 운영도 쉽지 않음에도 매일같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기탁받은 30만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26일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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