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 북창초등학교는 23일 1, 4, 6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놀이’ 교육을 실시했다.
2, 3, 5학년은 30일에 교육 예정이고, 교육은 한국그림책연구소 강사에 의해 각 교실에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학년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각 학년에 따른 맞춤형 책 놀이가 진행됐다. 저학년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창의 활동으로 독서 후 점토와 비닐봉지, 네임펜을 이용해 자기표현의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은 언어 활동에 초점을 둬 소그룹 모둠활동으로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림책은 동생들만 보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그림책이 큰 세계를 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림을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용정 교장은 “그림책 수업이 학생들이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타인을 이해하며, 자신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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