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과학영농기술기반 구축...청년농업인 육성 ‘속도’
[부여]군, 과학영농기술기반 구축...청년농업인 육성 ‘속도’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0.11.1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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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청년농업인 1500명 목표
32억 투입…부적합 농산물 유통 제로화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과학영농기술기반 구축 및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양송이 최대주산지인 석성면(정각리)에 총사업비 61억 원을 투입, 지난 6월 30일 ‘버섯산업연구소’ 기공식을 갖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버섯의 품질향상과 현장문제 해결, 폐배지 자원화 등 버섯분야 연구기능 수행으로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부여형 뉴딜사업과 연계 추진된다.

군은 버섯산업연구소 부지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설치하여 농기계 31종 80대를 확보하여 주변농가에 임대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농기계임대서비스 확장을 위해 홍산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총사업비 32억원으로 농업기술센터 내 건물 450㎡ 신축공사와 분석장비 25종 34대를 설치하고, 내년도 상반기부터 농산물 출하 전 유해물질 320종을 연간 2000여점의 분석과 부적합농산물 유통 제로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농장은 귀농희망센터(남면) 내 1650㎡ 규모로 설치 완료 단계이며, 청년농업인 2명이 시설을 임대해 딸기재배 실습과 경영역량으로 부여에 정착, 농촌의 새로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기술적으로 고도화되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한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확산과 천적을 활용한 안전 농산물 생산 등 과학영농 기술기반 구축과 2030년 청년농업인 1500명 육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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