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준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협의회는 서산시, 서산경찰서, 석림사회복지관, 서산시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자유총연맹, 대한적십자봉사회, 민족통일협의회 등 기관·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및 사회적응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방안과 지역협의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남북하나재단 소속의 북한이탈주민 전문 상담사를 석림사회복지관에 상주할 수 있게 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각종 보조 사업 발굴 및 북한이탈주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및 교육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한준섭 부시장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은 현재 197명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안정적인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