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셜 미디어 등 기업 마케팅이 필요
품목의 다양성, 빠른 배송증가, 고령층 쇼핑의 증가, 다양한 온라인 홍보 채널과 구매 채널, 직간접 경험을 살릴 수 있는 혁신 정보기술 활용 등 전 연령대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트렌드에 따른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에 진입하지 못한 업체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식료품 구매율이 전년 대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해져 있는데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도구에 익숙함은 변하기가 어렵고, 주 이용환경이 고정화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기업들이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으며,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경영 개입이 판매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증거다.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에서 식료품 구매율이 큰 폭으로 증가(+15.0%p)하고 있으며, 쇼핑몰 이용 시 새벽배송 등 서비스 이용률도 큰 폭으로 증가(2019년 37.0%p → 2020년 52.9%p)하고 있는 현실이다.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 쇼핑 앱을 보면 하나의 스마트폰에 평균 6.1개의 쇼핑 앱이 설치되어 있고 1주일 기준 약 4,5회 접속하며 이중 2.6회는 실제 구매로 연결되고 있다.
습관적으로 모바일 쇼핑 앱을 이용한다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 정보수집과 홍보를 위한 소셜미디어
사회적인 다양한 의사소통은 이미 오래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이뤄져 왔다.
자신이 경험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동영상을 이용하고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활동이 크게 확장되어 있다.
국내 쇼셜 미디어 활용률을 보면 20~30대뿐 아니라 50대 이상도 주로 이용하고 있다.
단순 사회적 의사소통뿐 아니라 쇼셜 미디어를 통해 개인 또는 기업의 마케팅과 홍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채널별 구매와 비 구매 이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특정 장소에서 상품을 직접 확인하고 경험할 수 있고 구매한 제품을 내가 직접 운반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오프라인에서 최근 언제,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 비교 확인이 가능하며, 빠른 배송이 추가되면서 온라인 구매 행동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 기피 현상, 구매하기 위해서는 직접 방문을 해야 하고 가격비교가 어려운 점 등 다양한 요인들이 온라인 환경을 선호하게 한다.
온라인의 주된 기피 사유는 3~4일 이상 걸리는 느린 배송과 친숙하지 않다,
직접경험을 할 수 없는 것이었지만 최근 빠른 배송, 신속 배송, 로켓 배송 등 물류의 속도화와 구매자의 사용 경험, 첨단 기술을 응용한 체험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구매 환경의 변화 속에 온라인 활용률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비대면 환경 조성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트렌드를 이해해야만 한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문화·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모든 활동의 주체인 국민들이 느끼는 피로감, 소상공인들의 절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와 기회라는 변화속에 금 산인삼 영세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서는 식품소비 트렌드와 주요 구매행동을 중심으로 변화해야만 한다.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고 바이러스로 인한 두려움 등 안전과 건강, 생명, 환경, 행복, 가족 등 ‘본원적 가치를 중시’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또한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의 불안감, 경기침체의 두려움, 장기화에 대한 우울감 등 불안에 대한 대응심리, 자신만을 위한 ‘자기중심적 소비강화’등의 소비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트렌드 또한 사회적 경향에 의해 지속되고 있으며 따라서 사회적인 현상과 사회적인 가치를 반영한 경영 전략을 재설계해야 하는 시점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