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 및 종류 등 실습위주
[투데이충남 아산/조정일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은 지난 6일 천체망원경 활용 수업 직무연수를 도내 초중교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6시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천체망원경 원리 및 종류, 천체망원경 실습, 밤하늘 이해의 과정으로 이뤄져 천체망원경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부터 밤하늘의 관찰까지 실습위주로 이뤄졌다.
일기가 좋지 않아 연수의 하이라이트인 밤하늘의 관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저녁 7~8시경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열려 참여한 교사들은 실제 천체망원경으로 관측을 할 수 있었다. 교사들이 직접 분해하고 조립한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1600년대 초 갈릴레오가 관측했던 목성의 위성인 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 등 주요 위성을 관측하고, 토성의 고리도 실제로 관측하며 가슴벅찬 우주의 신비를 함께 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아산북수초등학교 장민경 선생님은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밤하늘의 신비에 대해 공부하게된 이번 연수가 매우 흥미있었고, 월요일 학교에 돌아가면 학생들과 함께 천체망원경을 들고 천체관측을 시도해볼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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