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앞으로 가야할 인삼시장④- 소비트렌드로 본 국내 식품시장 규모
[기획] 앞으로 가야할 인삼시장④- 소비트렌드로 본 국내 식품시장 규모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11.0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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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 식품시장 4조 5000억 규모
가치·안전·건강 등 트렌드 파악 중요

[투데이충남 / 이지웅 기자]소비자가 물건을 살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바로 ‘트렌드’ 인데 이러한 원동력이 시장의 규모를 결정한다.
  식음료 제조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93조에 이른다 건강기능 식품시장의 약 4.8%인 4조5000억을 제외하면 나머지 88조 5000억 원은 일반식품 시장 규모로 이해할 수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는 일반식품시장에도 적용된다.

◈ 국내 식품소비 트렌드
현재의 식품 소비 트렌드는 10여 년 전부터 줄곧 언급되었던 내용과 변화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식품소비 트렌드 중 하나인 국내의 인구구조를 참고하면, 맞벌이 부부의 증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증가 등에 따라 안전성, 다양성, 합리성, 간편성 등이 지속적으로 소비변화에 맞춰 언급됐고 정보제공, 마케팅, 홍보, 판매, 교류 등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구체화 돼 있다.
유행과 트렌드의 차이는 지속성에 기인하며 사회적인 경향과 밀접하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식품 소비의 다양화 경향이 소셜미디어나 방송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보다 세분화되고, 전문화, 세계화 방향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
무엇보다 합리적이면서 효용가치가 높은 선호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영세 업체에게도 수많은 영역과 기회가 있을 수 있다.

◈ 국내 인구구조 변화로 본 소비 트렌드
우리나라는 2018년 말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정부는 발표했다. 그 속도가 매우 빠르고 실버시장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련 산업화를 통해 기대수명이 남자는 79.7세, 여자는 85.7세로 증가했고, 기대수명이 증가한 만큼 식품에 대한 건강함과 기호, 다양성도 증가하고 있다.
가구 규모가 축소되고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으로 간편식 시장과 밀키트 시장이 최근 주목되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다.
인구구조를 보면 다양한 세부시장이 만들어지거나 존재하고 또한 관련 소비욕구에 의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인삼식품분야 종사들도 이러한 구조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 트렌드 연관어로 본 식품 소비시장에서의 트렌드
최근 소비자들은 기업종사자, 원료, 제조, 포장, 디자인 등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사회적인 공헌, 환경적인 이유, 공정한 거래, 가격과 성능의 균일(가심비 등),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추구(소확행) 등 그냥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과 기업의 무형적 차별성 확인을 통해 얻어진 ‘가치’가 구매욕구와 소비로 이어지고 있다.
가치가 소비로 이어지는 트렌드, 업체의 기업 가치와 제품에 대한 가치를 발굴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전’, 기본적인 것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고 구매동기를 가지게 된다.
인삼제품의 안전성은 원료로부터 시작되어지며 금산의 경우 GAP인증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원료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사회적 소비가치를 표현할 수 있으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원료인삼은 GAP인증을 받은 원료를 사용하기를 권한다. ‘건강’,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생활 속의 건강함을 유지하고자하는 경향이다.
피로회복,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 생활 속의 건강함을 추구하며 일반식품이라 할지라도 건강한 소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높다.
‘합리성’, 단순히 가격만 저렴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사용 만족도를 높이는 경향으로서 소비자는 제품의 질과 가격, 편의성, 간편성, 신속성 등을 추구한다.
제품의 가치, 품질, 가격 등을 고려하여 제품을 비교하거나 정보를 수집하여 최대 만   족도 효과를 내기 위해 구매하는 현상으로, 최근 인터넷검색과 경험자를 통해 합리적 소비를 취하고 있다.  ‘기술’, 최근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간편 결재, 쉬운 정보 수집, 다양한 선택권 등을 통해 기술적인 부분들이 함축되어 있는 도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구매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1인가구, 간편성’ 등 인구구조변화에 따라 간편식, 가공식품, 배달음식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개인적인 건강함을 반영하여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고령화’, 장수, 생활건강상의 유지를 위해 기능성 제품, 건강한 일반 식품, 관련 질환식 등의 소비성향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 연관어를 통해 식품소비를 위한 원동력이 바로 ‘트렌드’라고 하는 부분을 이해해야 한다. 시장을 보고 팔 수 있는 제품으로 진입해야 한다.

◈ 소비트렌드는 식품 구매로 연결된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규모는 2019년 현재 15조 3000억원 시장으로서 전체 식품시장 93조 원 중 약 16.5%를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있다.
2017년 대비 2018년에는 무려 29.8%,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13.3%가 성장했으며,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어 가고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온라인 의존도가 높은 편이나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50대 이상의 온라인 구매율도 높아지고 있어 식품 소비 트렌드에 다른 상승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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