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규암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부여] 규암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0.11.0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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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암초 학생들의 ‘제1회 교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면/규암초
규암초 학생들의 ‘제1회 교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장면/규암초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규암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회 교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각종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방식은 3인 1조로 구성된 팀이 응급상황 연출극으로 상황 재연을 하며 응급처치하는 과정을 심사하는 방법이다. 심사기준은 응급설정 시나리오 현실성과 적절성, 환자의 의식 유무 확인,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 요청, 환자의 호흡 확인, 가슴 압박 속도와 깊이, 10초 이내 호흡 확인 등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단계별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각 장의 역할을 잘하며 상호보완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119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 요청과 가슴 압박 실시' 단계에서 참가자의 환자를 대하는 침착성과 상황을 파악하는 정확성 그리고 1초라도 빨리 대처하는 신속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6학년 학생은 “그동안 심폐소생술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회를 통해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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