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시장 문화공원서도
[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시는 만 60~61세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만 62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독감 무료접종에 더해 만 60~61세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시 자체 예산을 투입,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만 60~61세 어르신은 4370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2330명이다.
이에 따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 접종 대상자로, 만 62세 이상은 지난 19일부터, 만 60~61세는 지난 27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만 60세 이상은 보건지(진료)소에서, 48개 위탁의료기관에서는 62세 이상 어르신 접종이 가능하고, 만 60~61세 및 취약계층 대상자는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도 접종할 수 있다.
보건기관 접종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각종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증상이 비슷한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을 동시에 잡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예방 접종 시 15~20분간 안정을 취하면서 이상반응을 확인 후 귀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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