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설·한파’ 체계적 사전 대비나서
[천안] '대설·한파’ 체계적 사전 대비나서
  • 이상학 기자
  • 승인 2020.10.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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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재난대비 TF팀 구성,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등

 [투데이충남 천안/이상학 기자] 천안시는 내달 15일∼내년 3월 15일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으로 정해 비상대응시스템을 가동한다.

 재난상황 전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민·관·군 동원 체계를 구축해 재해 대비 인력과 장비, 물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으로는 겨울철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지역매체와 자동음성통보, 문자전광판, 마을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고립예상지역과 산악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점검과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재산피해 저감 대책으로 재해 예·경보 시스템과 도로제설 분야를 꼼꼼히 점검하고, 농축산 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 사유시설 관리를 위해 중점 관리대상자를 지정해 재산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재해취약시설과 제설장비·차량, 제설자재, 재해취약지구, 농축산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제설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재난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현장책임자 전진배치로 겨울철 재난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 계획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미리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해 재난에 대비하고, 사전점검 후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긴밀한 협조체계와 현장 사전점검 등에 나서 겨울철 재난을 미리 대비해 전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빈틈없는 각종 대책으로 시민 안전 확보 및 피해 발생 최소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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