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세계관광협력정책 인류 3대 문제 · 지역관광협력의 솔루션
[기획] 세계관광협력정책 인류 3대 문제 · 지역관광협력의 솔루션
  • 석용현 기자
  • 승인 2020.10.2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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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사를 다룬 ‘총·균·쇠’의 저자인 석학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전 지구적으로 협력하다 보면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불평등 문제에도 함께 대응할 수 있다”고 하며, 위기 앞에 인류는 협력의 네트워크망을 만들고 단결해야 한다는 세계적 협력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주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관광여건이 고통받고 있는 지금 인류가 처한 3대 난제,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불평등 문제를 함께 세계관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 지구적 관광협력의 세계 관광협력체제 구축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하는 당위론적 필요성을 제기해본다.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지구촌 위기환경을 가져오고 있지만 인류를 천천히 죽이고 있는 세 가지 문제와 비교하면 가벼운 문제일 뿐, 그는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사회 불평등을 인류 3대 핵심 난제로 제기하면서 코로나19는 내년에 백신이 개발되면 극복할 수 있지만, 3대 문제는 영구적으로 경제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국제관광경제의 문제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세계관광의 공동문제에 직면해 있고 공동의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또 코로나19는 일국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과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하지 못하면 어느 한 국가도 안전한 여행문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을 학습하고 있다.

따라서 전 지구적으로 협력해서 세계관광위기환경에 대응하는 지구관광 위기관리 협력정책을 하다 보면, 기후변화와 자원고갈, 불평등 문제라는 지구 3대 문제에도 함께 대응할 협력방안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 주필은 예견하고 있다.

지구촌 3대 문제는 코로나19보다 복잡하고 위험한 위기환경을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직접적으로 끌지 못할 수 있으며, 이러한 지구위기 환경요인의 심각성은 현대를 살아가는 인류관광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세계 각 지역관광전문가의 협력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 정부의 지역관광 협력정책의 문제는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국제관광 협력 지속가능해야”

이상의 관점에서 한국 정부는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의 문화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열리는 ‘아세안+3 문화장관회의’와 ‘한-아세안 문화장관회의’ 국제회의에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문화장관이 참석한 화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 국제관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2019) 10월 아세안 10개국 문화장관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초청해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아시아문화주간을 확대 발전하는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거점기관으로 발전시키는 데 합의한 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 영화기구’ 설립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국제협력사업의 주요 성과로서, 먼저 시각예술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한-아세안 시각예술기구’의 설립을 제안하였으며, 다음으로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한-아세안 문화유산협력기구’ 설립을 아세안 측에 정식으로 제안하였다.

또 지난해 특별정상회의 후속 성과물인 ‘한-아세안 문화혁신포럼’이 문화예술계의 혁신을 선도하고 공동 창·제작을 통해 한-아세안이 문화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내년부터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사업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주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협업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자 문화의 시대라며, 특히 아세안 10개국은 현재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주요 대상으로서, 문광부는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에서도 문화 외교를 전략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리하면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국제관광 협력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지구촌 3대 문제해결을 위한 기여와 세계관광발전과 더불어 국내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이상의 코로나19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세계관광의 공동문제에 직면해 있고, 전지구적 공동의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결국 코로나19는 일국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과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대응하지 못하면 어느 한 국가도 안전한 여행 관광문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체험학습하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전 지구적으로 협력해서 세계관광위기환경에 대응하는 지구관광정책 위기관리 협력기구의 조성이 필요하며, 공동의 국제관광 문제해결을 위한 관광협력정책과 동시에 국내관광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관광협력정책의 접근방법도 이와 같은 배경에서 추진 경영하는 국가전략이 요구된다.

왜냐하면 21세기는 K-문화예술의 시대이자 한국문화의 시대로서 백범 김구의 아름다운 문화한국이 세계를 이끌어가야 하는 문화중심의 시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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