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유구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 지역주민을 위해 2020년 실버 온라인(줌) 평생교육 프로그램 5강좌를 운영 중이다.

운영강좌는 어르신·성인을 대상으로 △잘 먹고 잘 사는 힐링교실 △아이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책 놀이 △알파벳부터 배우는 기초 영어 △인생 후반전에 만나는 영화와 역사 이야기 △뒤집어 읽어보는 고전 이야기 5강좌에 개인 및 단체(기관)에서 155명이 참여하고 있다.

10월부터 12월 18일까지 강좌당 총 10회씩 운영된다. 강의는 실시간 화상 수업 도구인 줌(Zoom)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강의를 듣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PC로 접속하면 된다.

잘 먹고 잘 사는 힐링교실 강의에 참여하는 공주평안요양센터 윤영순 어르신은 “건강박수체조도 배우고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도 알려줘 좋다. 매주 요양센터에 와서 강의를 듣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숙 관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많은 분들이 느끼는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용현 기자soksanha@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