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남초, 가을 현장체험학습
[청양]청남초, 가을 현장체험학습
  • 전선미
  • 승인 2020.10.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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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석장리 박물관

[투데이충남 청양/전선미 기자] 청양 청남초등학교는 21일 유치원아 및 전교생 33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주에 위치한 석장리 박물관으로 가을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선사시대 생활 모습을 주제로 구석기 시대 생활 도구와 삶을 살펴보고, 역사와 관련된 직업과 선사문양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모처럼의 나들이에 설레는 마음으로 박물관을 찾았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구석기 시대에는 어떤 집에서 살았으며, 어떤 방법과 도구들로 사냥을 했는지를 알아보며 실내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 선사시대 사람들처럼 조개껍데기에 색을 칠하고 장식구슬과 낚시 줄을 이용해 장신구를 만드는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조개껍데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보며 나만의 장신구를 만들어보았다.

5학년 장은채 학생은 “교과서에서 보았던 구석기 유물을 직접 살펴보고 만져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이런 유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연구해 주신 역사가분들께 감사함을 느끼게 됐어요” 라고 말했다.

윤복자 교장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생활밀착형 체험 학습의 기회를 수시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보다 의미 있는 배움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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