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서
[세종]교육청, 유치원 입학 ‘처음학교로’서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10.20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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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학부모 서비스
중복선발제한 방식 변경
해밀유치원 유아들이 곤충관찰, 음식점 놀이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모습. 세종교육청
해밀유치원 유아들이 곤충관찰, 음식점 놀이 교육활동을 실시하는 모습. 세종교육청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을 공고했다.

2021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 계획에 따라 관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의무적으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선발해야 한다.

’처음학교로‘는 오는 30일부터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우선모집, 16일 일반모집 사전접수,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모집 본접수 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처음학교로‘는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으로 나눠 실시한다.

우선모집은 자격에 따라 법정저소득층(100%),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기타 순위(재원생의 형제·자매, 사회적 배려 대상자, 다자녀, 다문화, 장애부모, 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등)에 따라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의 선발 방식은 학부모 희망순(1, 2, 3)별로 유치원에 접수하며, 지원 자격별 희망순 그룹별로 추첨해 선발하게 된다.

일반모집은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2021학년도부터 일반모집의 선발 방식은 하나의 유치원만 선발이 되는 ‘중복선발제한’ 방식으로 변경됐다.

학부모는 희망순위(1, 2, 3)별로 유치원에 접수하고, 희망순위별로 추첨이 이뤄진다.

즉, 1희망에서 선발된 유아는 2희망 추첨에서 제외하고, 1희망과 2희망에서 선발된 유아는 3희망 추첨에서 제외된다. 이는 1, 2, 3희망순으로 접수한 유치원 중에서 1곳의 유치원에만 선발이 되는 방식이다.

중복선발을 방지해 더 많은 유아‧학부모들에게 공평한 선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식을 변경하게 됐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후 결원이 있는 유치원에 한해 실시한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 모집이 아니라 원서접수가 마감된 이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니 컴퓨터를 이용해 접속하여야 한다. 다만, 접수결과 및 선발결과는 모바일로 조회가 가능하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 2018년도부터 관내 모든 공‧사립 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를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 입학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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