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YMCA, “실습장 허가 취소해야”
[당진] YMCA, “실습장 허가 취소해야”
  • 이지웅,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0.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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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자사협회 입장 밝혀야!
찌라시 돌리고 현장실습 인정?

 [투데이충남 당진/이지웅, 김영민 기자] 당진YMCA 사무총장이 사회복지사 현장실습을 받고자 참여한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실습을 빌미로 산폐장 반대시위에 동원하는 등 업무 권한을 벗어난 파렴치한 행태에 대한 지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실습비용을 납부하고도 사회복지사 2급이 받아야 하는 업무 영역에 대한 교육은커녕 찌라시를 만드는 일을 강요 당하고 그것도 모자라 본인들의 차량을 이용 찌라시를 뿌리는데 동원됐다.

 이처럼 교육을 담당하는 사회단체가 법과 규정을 어기면서 불법을 자행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제재나 법적 책임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교육생들을 구제할 안전장치가 없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곳을 찾은 교육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혹여나 그동안 부당한 실습에 대해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물거품이 되지는 안을까 하는 우려다.

 이는 정부가 아니한 외눈박이 정책을 만들다 보니 ‘X가 사람의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단체들의 각성 또한 필요하다.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시민단체을 이용하려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난립하고 있다.  

 최근 당진산폐장이 도마에 오르자 무수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낙동강 페놀현장에 누가 있었나? 익명의 제보자는 그것을 찾으며 답이 나올꺼라는 제보다. 그때와 같은 시나리오가 지금 이곳 당진에서 재현되고 있다는 것이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낙동강 페놀유입이다.  2008년 3월 2일 발생한 낙동강페놀유입 사고와 관련해 당초 원인을 제공한 코오롱측에 따가운 시선이 몰리고 있었다. 

 당시 구미시 등에 따르면 2일 낙동강에 페놀이 유입되면서 구미광역 취수장의 가동이 중단돼 구미 일대에 수돗물 공급이 끓기는 사태가 발생한 1차적 원인은 김천의 코오롱유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합성수지 재료을 만드는 이 공장은 폭발과 함께 불이 나면서 탱크에 있던 페놀 등의 위험물질이 소방용수에 섞여 낙동강으로 유입됐다.  이와 관련 김천YMCA 등 구미·김천지역 사회단체들이 성명을 냈다는 보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본지가 지난 9월 15일 ‘땅’ 인수 했다면, 산폐장 “하던 말던” 기사를 게재했다. “그랬다면 우리가 산업폐기물 사업장 관련 ‘알아서 하던 말던’ 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말이 의미 심장하다.  

 이에 본지는 그동안 취재를 통해 수집한 자료에 대한 기사화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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