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생활공동체 연수
[세종]교육청, 생활공동체 연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10.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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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초 등 3개교 대상…학교 갈등 해결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내달 말일까지 해밀초, 연서초, 한빛유 등 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세종형 생활공동체 연수’를 운영한다.

‘세종형 생활공동체’는 서로를 존중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기반으로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민주적인 공동체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 희망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갈등에 대한 이해 △민주적 대화모임과 비폭력 대화 △학생 이해와 문제해결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교별 신청에 따라 15~21차시로 운영돼 이론과 실제를 모두 다루게 된다.

특히, 운영 단위를 학년 또는 학년군, 학습공동체 단위로 구성하도록 해, 동학년 교사 또는 학습공동체 참여 교원 간 공동체성 함양과 상호 존중의 회복적 관계 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교육청은 관내 학교의 세종형 생활공동체 확산과 더불어 관계 중심 생활교육 지원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체 구성원 간의 소통·공감이 어려워진 상황이므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생활공동체 형성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세종형 생활공동체 연수를 비롯해 민주적 학교 운영 정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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