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규암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가을 인문소양주간을 맞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럿이 모여 얼굴을 맞대는 행사는 할 수 없지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과 소수가 개인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이끌어내고 도서관에 친숙해지기 위해 ‘그림책 원화’ 전시, ‘마음껏 책 읽기’, 학생들의 책 편식 경향을 해결하기 위한 ‘책나라 세계 일주’, ‘토닥토닥 마음 처방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과 위생을 철저히 지켜 진행되며, 등교일이 아닌 학년을 배려하여 ‘온라인 그림책 독서퀴즈’와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쉽게 참여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공유하는 ‘도전! 책 제목 끝말잇기’와 같은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6학년 김모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과 몸도 마음도 멀어졌지만, 책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위로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겨 즐겁게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knh386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