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사업, 야구.궁도장 조성 등
[투데이충남 금산/박장대기자] 금산군이 추진하는 내년 예산확보 노력에 대한 결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2021년 예산확보 현황(10억 원 이상)에 따르면 국·도비를 합쳐 18개 분야에 대한 총 3346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문정우 군수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공모사업 예산확보에 무게를 두고, 직접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열의를 보였다.
특히 균형발전사업을 총괄하는 미래전략 TF팀을 만들어 부서간 조정 및 대응 관리를 전담하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내년 예산이 확보된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야구장, 궁도장 조성 △농산물 산지유통(APC) 건립지원 사업 △2021년 특성화시장 육성 △금산천 관광명소화 △달맞이 월영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제, 문화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환경 분야로는 △기사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방우리 생태탐방 시설 △부리면 상수도 공급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신재생에너지 용복합 △금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금산군 자연재해위헙지구 개선 △호우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복구 등이 진행된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경우 금산천 계획홍수위보다 지대가 낮은 아인리, 상옥리 지역에 우수관거정비, 하천정비 등을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및 환경부와 협업해 항구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심 공영주차장 조성(4개소) △구 을지병원 도시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 등 정주여건을 위한 사업들이 선정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 군수는 “내년은 민선7기 마무리를 앞두고 군정성과를 군민들께 선보이는 중요한 해”라며 “현안에 대한 해결법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행정 구현 등을 통한 살고 싶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