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영세한 인삼산업 우리가 지킨다 ②
[기획] 영세한 인삼산업 우리가 지킨다 ②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10.04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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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안내

투데이충남에서는 고려인삼 세계화를 위한 ‘안전 인삼’에 이어, 고려인삼을 세계화 못지않게 국내 인삼 소비촉진을 위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운영사업을 지난 회에 이어 기획보도 하고자 한다.

홍삼추출 제조 스마트화 자율사업은 소공인 적용 가능 제조공정 원격제어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으로 인삼 식품제조 소공인 5개 업체를 9개월간 지원한다.

소요예산은 2500만 원, 업체별 최대 500만 원으로 지원항목은 홍삼추출설비 ICT 연계 간이 생산시스템이다.

지원내용은 홍삼제조 기본 공정인 보일러 ON/OFF 원격제어, 추출기의 순환 펌프 스위치 스팀 밸브 원격제어, 원료 보관 창고의 온도 원격제어, 교반기의 자동 원격제어, 기타 홍삼 추출액 공정에 필요한 원격제어 시스템 등이다.

하지만, 제품생산에 투입되는 장비 및 재료 구입, 노후 장비 교체는 제외된다.

시스템 구성 시 자동생산설비 기록장치, 구성 필수조건은 시, 일, 월, 연간 온도제어 현황 분석, 출력 가능해야하며, 보일러, 추출기, 저장, 교반기,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장치 구성 필수조건은 온도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가능해야 한다.

또한, 오프컨트롤러 제어 및 모니터링 가능해야 하며, 기타 구성 필수조건은 장비 이상 시 실시간 SMS 서비스 가능, 사후 관리 서비스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지원조건은 사업 완료 후 현장 확인 및 증빙서류 제출 후 지원, 사업비 초과비용 소공인 자부담 및 사업비 소진 시 일몰 적용한다. 공급업체는 소공인 자율 선택이다.

소공인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내용은 소공인 제조시설의 위험 및 위해 요소를 개선하여 고취 및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지원범위는 인삼 식품제조 및 즉석제조가공 소공인 10개 업체다.

2019년 선정 백년 소공인은 선정평가 면제 및 우선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9개월이다.

소요예산은 5000만 원, 업체당 최대 500만 원, 보조 80%, 자부담 20%다.

지원항목은 제품위생 및 안전조치를 위한 공사로 지원내용은 작업장 천정 및 바닥공사, 제품위생 및 작업 동선 개선 위한 공사,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환풍기, 흡입기 등 기타 제품위생 및 작업자 안전을 위한 공사다.

지원조건은 신청 소공인은 해당 분야 적합도가 높은 외부수행업체 선정(비교 견적 제출 필수)해야 한다.

사전 담당자 현장 실사를 통해 개선 활동 과제 발굴 ⇨ 개선항목 검증 및 현장검토 ⇨ 의견 사항을 반영한 사업신청 하며, 업체별 최종 증빙서류 확인 후 기업으로 지원금 사후 지급(사업성과 확인 완료 기업)한다.

초과비용 및 부가세는 자 부담이다.

지원제외는 제조업이 아닌 단순 유통 서비스업인 경우, 정부•지자체•유관기관으로부터 동일품목 동일기간 내 지원받은 기업, 기업부설 연구소만 관내에 소재한 기업,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 사실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 제한 조치 중인 사업자 등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어도 위반 사항이 발견된 경우 사업 중단 및 사업비 회수조치 한다.

백년소공인 선정•지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년부터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고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 기술기반 소공인을 선정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업력 15년 이상의 소공인, 신청 기간 2020년, 사업공고 이후 선정한다.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공인지원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혁신과, 금산인삼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하면 되고, 선정업체는 백년소공인 확인서, 인증현판 제공, 소공인 특화자금(20년 4,500억) 활용 시 융자금리 인하(0.4%p),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인삼 제품 음용 정보 공동 카탈로그 제작 사업 내용은 국, 내외 소비자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홍보 도구제작 지원이다.

지원범위는 인삼 식품제조 및 즉석제조가공 소공인 30업체로 사업 기간은 9개월이고 소요예산은 1200만 원 이다.

지원내용은 국, 내외 소비자 신뢰 향상을 위한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음용 정보 카탈로그제작으로 과학적 근거에 의한 인삼 효능 성분 수록, 제품별 기본정보 및 섭취 요령 수록, 연령층별 음용에 따른 주의사항 등 수록이다.

지원조건은 ‘인삼의 이해’ 교육과정 수강자에 대한 우선순위 적용으로 후 순위 소공인은 디지털 파일만 제공된다.

금산인삼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상담프로그램은 연중 수시로 운영되고 있다.

소공인 협업 소모임 가입, 금산인삼 소공인특화연합회 가입해 협업화 아이템 과제 발굴 및 협업 사업화 추진, 기타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통한 경영역량 향상을 추진한다.

기술의 개발 및 발굴, 개발된 기술의 이전을 확보, 제품개발에 필수적인 공정개발 및 개선, 포지셔닝 통해 인삼제품 리뉴얼한다.

식품안전관리(위해요소 중점관리) 및 원료 안전 위생관리를 위해 HACCP, GAP 교육·컨설팅을 하며, 협동조합 구성을 위한 자문 및 지원사업 안내, 소공인 온라인 마케팅 연구회 등을 위한 협업화 및 협동조합 구성 상담한다.

수출전문가의 현장 방문 컨설팅, 바이어 매칭(한국무역협회, 한남대 LINK+사업단)을 통한 수출 교역 및 바이어 발굴하며, 홍삼 성분 검출개선(공정개선), 원료 안전성, 자가 품질검사 및 영양성분, 식품 표기사항 등 컨설팅한다.

기타 상담으로 마케팅 및 시장정보의 제공, 4차 산업혁명 지원사업(스마트공장 구축 등), 기타 연계 지원사업 안내, 경영 애로 사항을 상담하며, 소공인특화자금(제조업)지원은 소공인의 시설 및 장비 도입, 경영안정 등 소요되는 자금지원으로 문의처는 콜센터 1357이다.

소공인 제품 • 기술가치향상지원은 제품. 공정개선, 기술개발 등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문의는 소진공으로 하면된다.

소공인 제품. 판매촉진 사업은 국, 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내용은 지원대상 30인 미만 고용사업주고, 지원조건은 월 보수 190만 원 미만 근로자를 1개월 이상 고용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근로자 1인당 월 13만 원(연 156만 원) 소공인의 시설 및 장비 도입, 경영안정 등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며, 사회보험료 지원사업도 한다.

지원대상은 10인 미만 사업장의 월 보수 190만 원 미만 근로자 및 사업주다. 지원내용은 기존가입자는 국민연금•고용보험 보험료 40%, 신규 가입자 80%, 5인 미만 90% 등 지원하며, 문의는 근로복지공단으로 하면 된다.

유관기관 수출 및 성장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충남도는 해외 전시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지사화 지원, 통·번역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지원, 해외 물류비 지원, 외국어 카다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금산군은 인삼 제품 수출포장재 지원, 인삼류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규격인증 및 제품등록지원, 금산인삼 소공인 마케팅 강화지원 사업을 한다.

문의는 인삼약초과 글로벌마케팅팀으로 하면 된다.

KOTRA는 수출 초보기업 지원,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바우처 지원(전시회, 특허, 인증, 홍보 광고, 통·번역 등) 사업을 하며, 한국무역협회는 무역 애로 및 실무상담, 무역현장 자문 및 해외 인증 상담, 수출 마케팅 및 수출에 필요한 자금지원, 수출보험 가입비 지원,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수출 단계별 바우처 서비스, 수출입실적 증명서 등의 발급을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정보 제공, 수출업체 운영자금 융자지원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식재산권 창출 및 거래지원, 농·식품 산업체 R&D지원, 신기술 제품 등 유통 활성화 지원, 양산화 체계 구축을 위한 제품공정 개발 및 개선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수출 보조기업 해외 진출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한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 IP나래 프로그램, 중소기업IP 바로 지원 서비스 사업을 한다.

금산인삼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성훈 센터장은 “인삼 산업은 코로나 19 이전부터 소비와 유통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소비와 유통은 더 빠르게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 주변에 디지털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등 낯설지만 결코 낮 설지 않은 환경이 주요 소비와 유통환경으로 자리 잡고있다”며 “우리 시장은 또 우리 시선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유통점과 할인점 매출이 줄고, 온라인 매출이 뜨고, 마케팅 홍보 방법도 현장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며, 수출 교역도 화상으로 이뤄지는 등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돌이킬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영세한 인삼 산업 종사자들도 많은 변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각 유관기관도 협업으로 인삼의 국내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의 자세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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