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송학초, 전통음식 체험 행사
[보령]송학초, 전통음식 체험 행사
  • 조정일 기자
  • 승인 2020.09.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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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노인분들께 송편 전달 등
전통음식 전달 모습. 보령교육지원청
전통음식 전달 모습. 보령교육지원청

[투데이충남 보령/조정일 기자] 보령 송학초등학교는 추석을 앞두고 25일에 전교생 및 학부모와 지역주민, 그리고 충남도 도립요양원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함께 즐기는 전통음식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해마다 충남도립요양원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물놀이, 기타 연주 등의 재능기부 활동과 어르신 어깨 주물러 드리기, 음식 대접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안타까운 상황에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세대 공감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송학 온나누미’라는 송학초의 특색교육에 따라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음식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공감·존중·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먀련됐다.

학생대표 우민효 학생과 함께 충남도립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와 송학리 독거 노인분들께 송편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활동의 어려움이 있는 요즘 1,2학년 학생들은 교육지원청에서, 3~6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송편빚기세트’을 준비해서 가정으로 전달키로 했다.

송편빚기 체험활동은 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여가활동을 지원 해주는 등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또한, 1회적인 교육이 아닌 교육활동은 연계성을 갖고자 사후활동으로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는 과정, 다 만들어서 나눠 먹는 모습이 담긴 추억의 사진을 찍어 ‘오늘은 내가 송편왕!’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미정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학교-가정의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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