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생활용품 기부
[투데이충남 아산/홍석민 기자] 아산청년회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아산시에 700만원 상당의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아산청년회에서 35년간 시행하던 경로위안 잔치를 취소하고 준비하게 됐다.
물품은 △쌀 5kg, 50포 △물티슈 50세트 △라면 25상자 △전기온열 담요 50개 △두유 50세트 △샴푸세트 45개 등 실속 있는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회원들과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호 회장은 “집중호우 및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어르신들이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아산청년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설립한 아산청년회는 올해 창립5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경로 위안잔치, 취약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 삼계탕·연탄 지원 등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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