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내 신속 초동대응 역량 확보하고자
[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소방서가 지난 25일 계룡산 금잔디고개와 금강 신관공원에서 산악사고 대비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조난-추락 등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소방서 119구조대와 충남 소방본부 119항공구조구급대 27명이 참여해 육상에서의 헬기 유도, 기내 안전확보 등 지상훈련, 호이스트 등‧하강 훈련, 요구조자 바스켓 들것 고정 등 항공구조기법을 숙지‧숙달하고, 계룡산 금잔디 고개에서는 계룡산국립공원사업소 근무자들과 합동으로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류석윤 서장은“긴 장마와 태풍으로 암석 등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한 등산을 하면 추락 등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공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출동상태를 유지하고, 상황발생시 철저한 현장대응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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