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매주토요일 공산성 금서루서
[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 국악상설공연이 두 달여 만에 재개됐다.
이번 공연은 공산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볼거리 제공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지역 국악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내달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20분 공산성 금서루 야외무대에서 약 30분에서 40분가량 펼쳐진다.
이번 주말 퓨전국악그룹 ‘풍류’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전통국악과 대중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퓨전 국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아름다운 공산성에서 공주 국악상설공연을 즐기며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 작게나마 힐링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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