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 면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시에서 자체 개발한 ‘우리동넷’어플로 비대면 총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동아리를 통해 △면천읍성둘레(성벽) 태양열 키 작은 전등 설치 △면천시내 화장실 위치도 안내판 설치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안내서 제작 △면천 돌봄교실 ‘꿈나무쉼터’ 지속운영 등 8개 마을사업을 발굴했다.

또한 우선사업 선정을 위해 면천면행정복지센터와 면천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 ‘2020년 면천면 온라인 주민총회’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12일간 비대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개최 결과 온라인 투표 302명, 오프라인 현장투표 203명 총 505명이 마을의제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참여해 면천면민 3,612명 중 약 14%가 총회에 참여함으로써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수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천면의 발전을 위해 온라인 주민총회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풀뿌리 주민자치로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puruns@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