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독서대전 전용 앱 오픈
[아산]시, 충남독서대전 전용 앱 오픈
  • 홍석민 기자
  • 승인 2020.09.1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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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안전하게 즐길수 있어
아산시 중앙도서관 2층 포토존에서 앱을 실행하면 ‘나는 개다’ 동화 속 강아지와 같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집에서도 촬영가능). 아산시
아산시 중앙도서관 2층 포토존에서 앱을 실행하면 ‘나는 개다’ 동화 속 강아지와 같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집에서도 촬영가능). 아산시

 [투데이충남 아산/홍석민 기자] 아산시는 18일부터 ‘제1회 충남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온가족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충남독서대전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독서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택트’방식으로 개최되는 충남독서대전의 특징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다양한 독서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4차 산업시대 미래산업기술을 선도하는 (사)충남벤처협회의 ㈜리얼스타터와 ㈜와이투콘의 공동협력으로 개발된 ‘제1회 충남독서대전 전용 앱’으로 코로나19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독서 축제 모델이 제시된다.

 전용 앱은 △충남독서대전 알아보기 △매직AR도서관 △AR북큐레이션 △AR포토존 스탬프투어 △우리지역 도서관 가상체험  △아산시립도서관존 △핑크히포존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앱에는 AR(증강현실)기술이 곳곳에 접목돼 실감난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남독서대전 알아보기를 통해 독서대전 개최 안내와 함께 랜선개막방송, 작가소개, 온라인 전시 등 독서대전에 대한 주요일정 및 온라인 콘덴츠 영상이 제공된다.

 매직AR도서관 코너는 올해의 작가 어린이 부문에 선정된 ‘나는 개다’라는 책을 스캔하면 3차원의 큰 강아지가 튀어나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산시중앙도서관의 2층 리딩데크 벽면에 스마트폰을 비추면 수십 권의 날아다니는 책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도서관에 오지 않고 집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AR북큐레이션 코너는 독서대전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작가 3명(김영하, 이꽃님, 백희나)과 주제별 작가강연 11명으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다.

 AR포토존 스탬프 코너는 지역서점의 활성화와 독서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벤트로 공공도서관 및 지역서점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앱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곳 촬영 시 지역서점 도서교환 1만원권, 5곳 촬영 완료시 1만원 커피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외에도 GPS를 기반으로 한 도서관 위치 안내와 360도 촬영한 지역 공동도서관 가상체험 및 독서대전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핑크히포존도 즐길 수 있다.

 김선옥 시립도서관장은 “(사)충남벤처협회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기에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독서 축제 앱 개발이 가능했고, 220만 충남도민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지금 휴관 중인 아산시중앙도서관 재개관과 동시에 다양한 전시 및 AR 포토존 체험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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