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 농산물 매출 증가
[공주]시, 지역 농산물 매출 증가
  • 석용현 기자
  • 승인 2020.09.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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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맛나루 쌀과 오이 등 성장 견인

[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 고맛나루 쌀과 오이 등 지역 농산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고맛나루 쌀은 지역 내에 수원지가 있는 생수회사 스파클(주)에 고맛나루 쌀과 생수를 함께 판매하는 신선미 상품으로 연간 100여 톤을 납품키로 협약했다.

연간 12만 명이 방문하는 갈릴리수양관에 매년 60t을 납품하기로 했으며,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CU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의 밥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사곡면 계실리로 이전한 국민안전처 민방위교육장 및 중앙소방학교 교육원에도 연 14 톤을 납품하고 있다.

고맛나루 쌀은 지난 2017년부터 2년 연속 충남쌀 우수브랜드로 선정됐고,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수상했다.

고맛나루 오이의 소포장 상품화는 홈플러스와 GS리테일, 롯데마트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면서 지난해에 이어 1300여 톤을 납품했다.

우성지역에는 현재 102농가가 오이를 재배하고 있고, 올해 우성농협에 오이 공동선별라인을 추가 증설해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고맛나루 쌀은 이라크 두바이 등에 지난해 36t, 올해 29t을 수출했고, 딸기는 베트남, 블루베리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깐 마늘은 280t을 수출하며 미국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고맛나루 배는 대만으로 65t, 공주알밤도 248t이 중국 등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안전먹거리 기준을 강화 하는 등 공주시 농산물 및 농·식품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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