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보고 방법 등 구성
[투데이충남 충남/장기승 기자] 충남교육청은 15일 ‘2020 코로나19 충남형 학교 현장 대응 매뉴얼(제1판)’을 제작 보급한다.
그간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교육부 지침 등이 있었으나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기엔 거리감이 있었다.
이번에 제작된 매뉴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9-2판), 교육부(2-2판) 정책방향을 토대로 충남교육청 ‘코로나19 학교지원단’에서 만든 것으로, 충남의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엄선해 편집했다.
상황 발생 시 학교가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제작됐다.
현장적합성를 최대한 고려해 만들었기 때문에 도내 유·초·중등·특수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확진자와 접촉자 발생 시 학교 즉각 대응법 △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와 역학조사 대응법 △상황별 학부모 안내 방법 △특이사항 보고 방법 △업무처리 시 참고 내용 △각종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보급하는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매뉴얼에 나와 있는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법을 확실하게 숙지해 학교 방역을 더욱 촘촘하게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