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초과근무 없는 날 운영
[서산]교육지원청, 초과근무 없는 날 운영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9.03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주 수, 금요일…작년대비 43% 감소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일과 삶이 균형 있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차원에서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초과근무 없는 날’로 운영한 결과 작년대비 43%(약1,569시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매주 수요일을 초과근무 없는 'Very Good 숨요일'으로, 매주 금요일을 초과근무 없는 '캐주얼 청바지 데이'를 운영함으로써, 해당요일에는 야근, 회의, 회식 등을 지양하고 나눔과 소통 중심의 공직문화 조성을 구현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더욱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집중적으로 일하게 되어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근무만족도가 나날이 높아졌다.

교육청은 제도 실시 이후 이 같이 초과근무 감축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를 보완해 긴급하고 불요불급한 초과근무 외에 비효율적인 장시간 업무 방지와 예산절감을 위해 주력키로 했다.

이선희교육장은 "공무원의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를 공직사회가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