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폭염대응 가축관리 주의 당부
[당진]시, 폭염대응 가축관리 주의 당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9.0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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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높은 습도로 인한 폭염 길어져
양계사 쿨링패드 내외부 설치사진, 당진시/사진제공
양계사 쿨링패드 내외부 설치사진, 당진시/사진제공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시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높은 습도로 인한 폭염이 이어져, 가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 중에서도 닭은 높은 대사율과 체온의 변화가 많은 온혈 동물로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이 높으며, 땀샘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체온조절이 어려워 고온에 특히 취약하다.

여름철 양계사에 쿨링패드를 이용하면 3-7℃ 온도를 낮출 수 있고 터널식환기를 동시에 이용하면 풍속에 의해서 부가적으로 냉각효과도 5℃ 정도 낮출 수 있다.

터널식 환기계사에서는 약 10℃ 정도의 체감온도 저하효과가 있으므로 폭염에서도 고온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게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계사의 시설관리 뿐만 아니라 물관리의 중요하다"며 "고온에서는 닭의 음수량이 사료 섭취량의 4~8배까지 증가하므로 신선하고 차가운 물을 충분히 공급하고, 매일 물통을 청소하고 소독해 소화기 계통의 질병을 예방해 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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