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학생참여예산제 주제
[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공주시 중, 고 24개 학교 학생회장들을 대상으로 학생회연합회(고마학생회) 원격화상회의를 열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회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한 소통 방식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매끄럽게 추진됐다.
원격 화상 회의 주제는 ‘학생참여예산제’였는데, 학생회장들은 지난 한 달 동안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격화상회의에 맞게 준비한 각자의 방식으로 설득력 있게 발표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각 학교의 교사들도 학생회장 옆에서 원격화상회의가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발표 순서를 챙기는 등 보조 역할로 함께 참여하면서 회의에 완성도를 높였다.
임지혜 공주여고 학생회장는 “학생회장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해와서 알찬 회의가 되었고, 앞으로 원격화상회의를 자주 해서 우리 공주 지역 학생들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