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양한 보건서비스 주목
[금산]다양한 보건서비스 주목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8.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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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충남 최초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감염병 대비 등 우수, 55억 특별교부세 확보

[투데이충남 금산/이지웅기자] 금산군보건소는 민선7기 전반기 2년 동안 ‘건강한 군민, the 활기찬 금산’이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보건서비스 사업을 펼쳐 주목받았다.

의료 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건강증진 음주폐해 예방사업, 감염병 대비·대응분야 등 7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발열성질환 예방관리지원,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등 17개 사업에 5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또한 △보건소 조직 확대개편 △충남 최초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실시 △자연치유교육 및 문화체험권역 개발사업 추진 △출산지원금 대폭 확대 지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한방건강대학 확대 운영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 △당직의료기관 응급실 지원 체계 마련 △올바른 음주문화를 선도하는 건강도시 금산 기반 구축 등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7월 보건소는 보건의료 환경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 8팀에서 2과 9팀으로 확대 개편해 보다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사업 운영 기반구축을 완성했다.

낙후된 당직의료기관 응급실 진료환경 개선 및 지원을 위해 지원조례 제정과 균형발전사업비 12억 원을 확보, 응급실 장비확충 및 노후화된 내부시설 개·보수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고령화 및 대중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료취약지에 IC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체계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돌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부면, 군북면, 남일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성을 확보했다.

만성질환자, 장애인·독거노인 등을 위한 방문보건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재가암환자,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의료비지원과 같은 의료취약계층 및 중증환자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 했다.

민간단체 및 공무원 등이 참여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 생명사랑 행복마을 24개소 운영으로 자살 고위험군을 면밀히 관찰 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충남 최초로 만 70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대상포진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재활성화에 의해 발생빈도가 높고 발병 시 치명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다.

그동안 고비용으로 접종하지 못했던 노인들의 건강한 삶에 한 몫을 제공했다.

추부면에 한방건강대학 분교를 설치해 약 200여명의 추부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안전문화 형성과 인식향상 등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금산군 국제안전도시’공인도 추진한다.

이밖에 출산지원금 확대, 출산축하꾸러미 지원 등 아이 낳기 좋은 친화적 환경조성과 고위험 음주행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절주지킴이 양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 열감지기설치, 방역활동 홍보 및 소독실시 등 감염병 발생감시 및 조기발견 체계를 확립해 감염병 없는 청정금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A형간염, 쯔쯔가무시 등 법정감염병 예방에도 힘써 전년 동기간 대비 47%수준으로 감소했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고 소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금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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