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미진아파트 상가 침수피해 현장 복구
[아산] 미진아파트 상가 침수피해 현장 복구
  • 홍석민 기자
  • 승인 2020.08.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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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면 남·여 의용소방대
인주면 남·여 의용소방대 미진아파트 상가 침수피해 현장 복구. 아산시 제공
인주면 남·여 의용소방대 미진아파트 상가 침수피해 현장 복구. 아산시 제공

 [투데이충남 아산/홍석민 기자] 아산시 인주면 남·여 의용소방대는 지난 11일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해암3리 미진아파트 상가를 찾아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며 피해가구 지원에 나섰다.

 해암3리 미진아파트 상가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침수피해를 입은 곳 중에 한 곳으로 상가동의 지하창고가 침수되어 보관 중인 마트 상품 등이 진흙으로 뒤덮혀 피해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인주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13명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지하상가를 뒤덮은 토사를 퍼내고 물에 젖은 물건들을 닦는 등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 5시간만에 피해 현장 복구를 완료했다.

 라종구 인주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연식 인주면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이웃들의 피해가 심각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며 “남은 장마 기간 추가 비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정순희 인주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요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 더해져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면서 “인주면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하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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