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학교 정보화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ICT를 활용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디지털 교과서 활용, 소프트웨어 교육 등 미래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신설 3개교 57학급, 증설 3개교 3학급, 노후 11개교 202학급 등 총 17개교 262학급에 약 21억 6545만원을 투입해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AP 등을 설치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대상 학교의 소속 교사 등이 제품 선정에 직접 참여해 개별 학교의 특성 및 의견을 반영하고, 학교 급별(초등, 중등) 수업 형태에 따라 좌식전자교탁, 입식전자교탁 등 차별화된 기자재를 보급하여 효율적 교수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이 완료된 네트워크 스위치를 도입해 학내망 보안성도 강화한다.

박찬웅 행정지원과장은 “학교 정보화환경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화 기기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각 급 학교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개청 이래 전국 최초 스마트 교육의 중심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모든 학교, 모든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육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