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벼 도열병 주의 당부
[아산], 벼 도열병 주의 당부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0.08.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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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수 전후 적기방제 해야
도열병 증상. 아산시 제공
도열병 증상. 아산시 제공

 [투데이충남 아산/장기승 기자] 아산시는 벼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병·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발병 초기 적용약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아산지역에 보름 이상 지속된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논과 평소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살포한 논을 중심으로 병 발생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벼 도열병은 생육기에 비가 자주내리고 음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발병되고, 잎집무늬마름병은 벼 포기 사이 습도가 높으면 발병이 많아진다.

 또한 잎에 방추형 병반을 형성하며 방제가 지연되면 출수기 전후에 이삭이나 이삭가지 등으로 전염돼 쌀 수량 감소로 이어진다.

 잎집무늬마름병은 잎집에 수침상 타원형 병반을 형성하며 볏대를 무르게 해 도복 원인이 된다.

 벼 병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방제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발병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약제 살포 후 약 3~4시간 정도가 지나면 벼 잎이 약제를 대부분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강우가 지속되면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방제해야 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침수된 논은 발병우려가 매우 높다”며 “출수 후에도 추가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센터 식량작물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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