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금산 인삼밭 농경지 복구 총력
[충남]농협, 금산 인삼밭 농경지 복구 총력
  • 이예슬 기자
  • 승인 2020.08.12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 석문농협 여성 자원봉사단 지원
피해농가 지원 모습. 충남농협 제공
피해농가 지원 모습. 충남농협 제공

[투데이충남 충남/이예슬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금산 부리면 인삼재배밭 피해 복구를 위해 12일 농촌지원단을 구성해 인삼지주목과 차광막제거 작업으로 피해농가 지원에 나섰다.

금산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물이 제방을 넘어 인삼밭으로 흘러들어 지난 4년간 정성들여 재배한 인삼밭이 순식간에 침수되는 아픔을 겪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로 더욱 안타까운 것은 4년간 인삼재배에 쏟은 정성과 늘어나는 경영비 부담에도 인삼을 수확하는 기대로 버텼는데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농가의 슬픔과 충격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경지 1210㎡를 보는 순간 봉사단의 말문을 막았다.

이날 농경지 피해복구 지원에는 충남농협 및 금산군지부 직원 50여명과 당진 석문농협 여성자원봉사단 40여명 등 90여명이 함께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피해복구에 앞서 길정섭 충남농협 본부장은 금산군청을 방문해 문정우 군수에게 호우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1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양환성 금산군지부장, 박철우 금산군청출장소장이 참석했다.

충남농협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재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