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여성분과, 100마리 전달
[투데이충남 아산/장기승 기자] 아산시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여성분과)는 12일 온양원도심 주민들에게 삼계탕을 기부했다.
여성분과는 ‘2020년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함께 빛나는 여성들’이라는 의미를 지닌 다빛여성공동체(법인으로 보는 임의단체)를 설립하고, 해당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의 기부는 지난 3월 온양원도심 제1호 창업기업인 청년분과에 첫 수익으로 마스크를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주민분과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감자를 기부했고, 6월부터는 반찬을 만들어 지역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다빛여성공동체 남효숙 대표는 “코로나19와 장마 등으로 걱정이 많을 원도심 주민들과 힘든 시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 여성분과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삼계탕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온양원도심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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