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서산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교육지원단’ 연수 및 위촉식을 가졌다.

마을교사 교육지원단 사업은 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교사들이 서산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해 홍보지원단과 도서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홍보지원단은 그동안 학교 홍보를 위해 일선 학교 교사들이 담당해왔던 보도자료 작성 업무를 지원하게된다.

이로써 교사들이 본연의 업무인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서산교육의 내실화를 다지는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홍보지원 활동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홍보야울지마라’ 저자 김도운 강사가 저널리즘에 대한 정의와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도서지원단의 도서관지원업무를 위해 서산동문초 김도형 사서교사가 아이들이 행복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보지원단과 도서지원단의 연수가 종료된 뒤 두 지원단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마을교사 교육지원단’ 위촉식이 열렸다.

이선희 교육장은 “마을교사가 학교와 마을을 잇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꿈꿀 수 있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마을교사라는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서산을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힘써달라” 고 말했다.

한편 도서지원단은 인문독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아이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좋은책을 많이 읽고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장서 정리와 컨설팅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