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세종]시,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 윤영상
  • 승인 2020.08.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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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추진,
인재육성사업 강화 등

[투데이충남 세종/윤영상 기자] 세종시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도시로 지정 평생학습환경을 구축한 가운데 기관 간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시는 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평생교육사업 전문성 강화 △소외계층 교육권 보장 △시민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인권의식 함양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대학 ‘집현전’을 운영한다.

시민대학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도록 해 시민 스스로 학습·변화를 주도하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 한솔, 도담, 대평동 등에 권역별 캠퍼스와 시민대학 포털(온라인)을 설치·구축하고 2022~2023년엔 연동면, 조치원읍, 전의면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2024년 이후에는 교육 사각지대 발굴과 함께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대학 수강생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하고 정책 아카데미, 학부모대학 수강생에게도 학점을 인정해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재육성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올해 인재육성사업은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상반기 49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 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는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원금상환,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생활비성 장학금을 확대하고 인재육성 및 평생교육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하겠다”며 “유관기과나 협력을 강화해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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