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문화원, 문화예술인 구술 채록
[논산]문화원, 문화예술인 구술 채록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8.05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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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역사 기록위해
작업 모습 / 논산시 제공
작업 모습 / 논산시 제공

[투데이충남 논산/송인승기자] 논산문화원에서는 올해 근현대 구술채록사업 일환으로, 고향을 지키며 오랫동안 문화 예술 활동을 펼쳐 온 문화예술인의 구술을 채록하고 있다.

지난해 부터 실시한 이번 사업은 도와 시가 후원하는 지속사업으로, 구술로 전해지는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위함이다.

총 분야별 11명의 문화 예술인을 선정해 영상과 사진 촬영 및 녹취를 통해 채록한 후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생생한 논산의 역사를 전달한다.

지난 해에는 강경의 근현대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어르신 15명의 구술을 채록했으며, 이를 통해 논산 지역의 근현대 역사 문화의 발전상과 변천과정을 오롯이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술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연구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완성된 스토리텔링 원고는 충남문화원연합회와 도내 15개 문화원이 함께 제작하는 채록집에 실릴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논산의 문화예술 근현대 역사를 통해 지역문화의 뿌리를 찾고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술채록 사업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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