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청양/김보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2021학년부터 아동보호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대학진학의 기회를 고르게 넓힌다.

4일 대학에 따르면 새로 신설된 아동보호 특별전형은 정원 내 전형이며 △환경보건학과 △컴퓨터공학과 △건축인테리어학과 △호텔조리제빵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등 5개 학과에서 각 1명씩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거주자이며 제출서류는 아동양육시설 입소확인서가 필요하다.

성적반영은 학생부성적 100%(300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시홈페이지 또는 입학안내에 문의하면 된다.

허재영 총장은 “교육의 공적 가치를 지향하고 형편이 달라도 대학교육의 기회가 차별 없이 주어지도록 노력하는 것은 공립대의 주요한 역할”이라며 “아동보호 전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100만원대 초반의 등록금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 신입생 전원 기숙사 입실 등 누구나 어려움 없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보현 기자jjj8177@gmail.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