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공주/석용현 기자] 공주시는 사단법인 MD(구매전문가)협회와 함께 공주알밤 가공 상품 시식품평회 및 구매상담회를 지난달 31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공주지역 알밤 가공업체 15곳이 참여해 공주알밤찹쌀떡과 율피조청 등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품 15종을 선보였다.

공영홈쇼핑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롯데마트, 쿠팡 등 국내 굴지 유통망에서 참여한 15명의 MD들은 시식품평회와 구매 상담을 통해 공주알밤 가공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시는 공주알밤찹쌀떡, 율피조청 등 상품을 개발해 관내 업체에 기술을 전수하고, 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해 공주알밤 가공사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판로 개척을 위한 패키지 디자인 개선, 프로모션 행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행사에 참여한 MD들의 자문을 통해 변화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화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공주알밤 상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석용현 기자soksanha@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