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수업 신설·문해강사 의견청취 등 진행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가 지난달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2020년 문해강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및 문해강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문해강사 2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생활문해교육 전략 및 단계별 교수법과 미술·음악·놀이 보드게임 지도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80% 이상 수료한 문해강사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배움교실 교육 소감 및 2020 마을학교 운영 변화에 대한 의견수렴, 현장 애로사항을 듣었다.
시는 현재 한글 위주의 초등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배움교실에 치매예방 교육, 작문 및 디지털 정보 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수업 신설 계획도 안내해 공감을 이끌었다.
맹정호 시장은 “성인문해교육 역량강화 교육 수료하신 강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배움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배움교실'은 2006년부터 시민들에게 한글, 수학, 건강, 금융 등 다양한 기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4개 마을에서 1,224명이 졸업하고, 현재 34개 마을 472명이 수강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