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학교예산, 학생이 직접 편성
[당진]학교예산, 학생이 직접 편성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7.25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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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 설치등 6건 사업에 33억원 반영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청내에서 관내 중·고등학생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학생참여예산제 토론회를 실시했다.

2년차를 맞는 학생참여예산제는 그동안 운영한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올해 탈의실 설치 등 6건의 사업으로 33억원의 예산이 반영됐고, 내년에도 학생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학교에서 지원이 가능한 사업은 학교예산에 반영한다.

또한 지원청 또는 교육청 차원의 사업은  각각의 관에서 예산을 반영한다.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은 “학생참여 예산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을 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예산에 반영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지현 행정과장은 “학생참여 예산제를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의견을 내년도 교육예산에 적극 반영해 학생중심의 교육재정 운영에 더욱 노력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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