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힘찬세종’ 지원 확대
[세종] ‘힘찬세종’ 지원 확대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7.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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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명씩 선정…최대 30만원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아동·청소년 복지분야 민관협력사업인 ‘힘찬세종’의 지원 대상을 매월 2명씩 확대 시행한다.

힘찬세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원활한 학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류, 신발, 도서 등 아이들이 원하는 물품을 매월 1명씩 선정해1인 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치원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금까지 4명의 학생을 지원했으며, 매월 사례회의를 통해 미선정 학생(16명)에게도 후원 물품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협의체는 학생과 학부모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사업만족도를 반영해 이달부터 연합모금액인 사업 예산을 증액해 지원 대상자를 종전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학교는 저소득 학생 발굴과 위기도 조사를 실시하고, 조치원읍은 동행 가정방문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체는 복지자원 개발과 적재적소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기적인 교육복지 협업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옥선 협의체 나눔분과장은 “힘찬세종은 그동안 장학금 사업과는 달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더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내온 소중한 모금액으로 지역 내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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