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범지기마을 9·10단지, 통 분리 논의
[세종]범지기마을 9·10단지, 통 분리 논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7.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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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행정구역 조정 관련 주민설명회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은 23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행정구역 조정(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범지기마을 9·10단지에 대한 통 분리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한 행정구역 조정 대상은 1개 통 당 600세대를 초과하는 3개 단지 중에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 의사가 확인된 범지기마을 9(687세대)·10단지(1970세대)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세종시 행정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통 당 600세대를 초과하는 경우 효율적인 통장 업무 수행과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구역을 조정할 수 있다고 적시하고 있다.

주민들은 범지기마을 9단지는 기존 1개 통에서 2개 통으로, 범지기마을 10단지는 기존 3개 통에서 4개 통으로 각각 늘리는 행정구역 조정(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름동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최종 행정구역 조정(안)을 시에 제출할 계획으로, 이르면 내년부터는 조례 개정을 통해 아름동 행정구역이 16개 통에서 18개 통으로 늘게 된다.

여상수 아름동장은 “행정구역 조정을 통해 아름동 통장들이 주민들에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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