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충남 인삼 안전성 확보 주요추진 방향
[기획]충남 인삼 안전성 확보 주요추진 방향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7.2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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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생산자 실명 표기제 의무시행
실명제 미표시 인삼 도매시장 반입제한

투데이충남에서는 2024년 안전 인삼 완성의 해를 맞아 충남 인삼의 세계화를 모색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기회보도한다.

 ① 충남 인삼의 안전성 확보 위한 추진 배경과 전략
 ② 충남 인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추진 방향과 효과
 ③ 실명제 시장유통 활성화 사업 추진
 ④ 인삼약초 세계화로 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되찾자!      

충남이 전국 최고의 인삼 재배지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이 선제적으로 나서 안전성도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흔히 ‘농약덩어리’라고 인식되고 있는 인삼의 경우 아직 농가에서 농약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인식제고와 함께 농약잔류검사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

이어 충남도와 군이 협업해 인삼 안전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생산에서 소비까지 잔류농약 안전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행정력에 집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인삼산업 관계자 모두가 최대 현안 문제로 수삼의 잔류농약으로부터 `충남 인삼은 안전하다`는 평가에 목표를 두고 추진해야 한다.

사전조치로 단속 유예기간 등을 감안해 현 시점에서 2년 후 인삼안전의 해를 염두해 미리 특사경 단속 및 다른 지역에도 홍보 등 실질적 조치를 해야한다.

우선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생산자 실명제를 먼저 추진하고, 그다음 자율적으로 실시 후 강제 단속 순으로 이어져야 한다.

차별화를 위해서는 실명제 참여 농가를 모집해, 다른 농산물처럼 생산자의 실명을 통해 소비자들이 확인 할 수 있는 스티커 부착 후 유통해야 하는 시스템이 절실하다.

안전성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삼 산업의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생산자의 농약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단속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방법으로는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단계별 컬러 박스를 이용해 녹색 황색, 흰색으로 구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렇게 되어야지만 현재 인삼은 ‘농약덩어리’라는 인식 변화와 함께  누구나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인삼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농민들에게 어려움이 따를 수 있지만, 앞으로 웰빙 열풍에 휩싸여 인삼도 조금 비싸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부분을 선택해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군은 안전인삼 시장유통 활성화, 조기정착을 위해 2020년 8월부터 ‘생산자 실명제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2020년 가을 수확기에 인삼 채굴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성 단계별로 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생산자, 생산지역, 연도표시, 생산자 연락처 등 생산 실명 스티커를 부착해 유통해야 한다.

도는 이를 위해 실명스티커 제작비용을 1매당 2,000원 지원하고, 안전인삼 유통 활성화 및 정착을 위해 수삼 포장 컬러박스 구입비박스당 3,500원(보조 2,450원, 자부담 1,050원)을 지원한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단계별 컬러박스를 분류한다.

녹색박스는 생산단계에서 GAP인삼 메뉴얼 준수 농가 중 2020년 채굴희망 농가 인삼에 사용한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수삼(생삼)은 황색 박스를 사용하지만 황색박스를 신청한 농가는 채굴 전 ‘잔류농약검사’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잔류농약검사 결과 부적합 인삼은 채굴연기 후, 잔류농약 반감기 이후 재검사(2차) 실시 등 안전성 확보 후 시장유통 한다. 관외는 농가에서 자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생산실명제를 신청한 농가는 흰색박스로 분류한다.

흰색박스는 생산실명제 정착단계인 2~3년 후 지원을 중단해 황색 또는 녹색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남 인삼의 브랜드 가치제고 및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충    남 소재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충남에 소재를 두고 인삼 재배를 하는 농가 중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초기 혼선 최소화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설명회 개최한다.

읍,면 공무원, GAP인삼 인증기관, 인삼재배농가 대표 등 관계자들에게  사전 홍보 및 설명을 한다.

2024 안전인삼 프로젝트와 연계해 2020년 안전인삼 원년의 해로 본격 추진해 인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부터 경작 신고하기, 안전성 검사하기, 생산 실명표시를 하지않는 농가는 모든 정책지원 대상에서 제외 및 도매시장 반입이 제한된다.

2020년부터 경작신고(예정지관리신고)를 하지 않은 필지는 2개 시책사업인 친 환경인삼 생산 자재 지원, 인삼사업 활성화 사업에서 지원을 배제한다.

인삼시장(도,소매)·인삼농협·제조가공업체 등과 협력 시장에서 유통이 이뤄질 수 없도록 할 계획이다.  2020년 파종인삼 2024년 채굴도래,  2020년 파종(이식) 필지부터 반드시 경작이 필요한 프로젝트다. 이러한 사업이 성공하려면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필요하다.

행정·생산·유통·제조 당사자간 안전성  강화대책에 대한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

도(道) 식량원예과(인삼약초 세계화 팀)는 인삼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추진한다, 충남 인삼 안전관리 기관별 업무 협의조정을 한다, 인삼 안전성강화 민·관 협의체운영, 인삼 안전성 활성화사업 모니터링,문제점 개선.보완을 담당한다. 보건환경연구원(농산물검사소)은 PLS 등 수삼·인삼류 가공제품 잔류농약 검사지원, 검사결과 부적합 인삼·제품류를 분석한다.

시,군(읍면, 기술센터)는 안전인삼 시장유툥 활성화사업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민,관 협의체를 시·군 단위로 운영한다. PLS 등 인삼안전성 농가교육 및 홍보를 강화한다.  예정지 및 채국전 잔류농약 검사 추진, 컬러박스를 유통해 소비자들이 잔류농약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인삼 안전성 검사, 단속을한다. 인삼농협(서산, 백제 금산) 등은 PLS·GAP 등 안전 인삼 조합원 교육, 컨설팅을 실시한다. 관할 지역 인삼경작지 및 예정지 경작신고를 추진한다.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인삼, 토양 잔류농약 검사지원하고, GAP인증 인삼 확대 등 안전성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금산군과 역할분담 협의 조정 금산군 실행력 확보 등 업무를 지원한다.

수삼유통시장(수삼센터, 수삼랜드, 수삼시장, 인삼류 및 제품류 판매업체 등)은 유통과 관련해 안전성 검사서 확인 및 실명제 유통. 검사서 부착해 소비자 홍보활동을 해야하며, 인삼류 및 제품류 안전성 검사 및 강화에 동참한다. 인삼안정성을 위해 추진주체별 수건단속 및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 충남도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는 단속 동행, 단속방법, 행정처분에 대한 자문 등 업무를 지원한다.

시,군 인삼 담당부서는 인삼류 조사공무원, 특사경, 식품위생감시원 등 단속을 추진한다. 검사셜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

◆우선 인삼 안전성 관리 강화의 정책 당위성에 대해 알아야한다.
PLS(Positive List System)에 취약한 인삼 잔류농약 안전성에 대한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 인삼공사, 농협, 등 전국 생산량의 49%를 차지하는 계약재배 물량은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신고 포기 또는 소규모 미 계약 재배 농가들의 인삼 안전성 관리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도에서는 약 7%수준이 부적합 하다고 추정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 미 준수 인삼에 대한 언론노출 시 인삼 산업의 전체 이미지는 타격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인삼 안전성 관리 인식 수준은 현재 미약하다. PLS 본격 시행에도 불구하고 생산자 및 유통 상인 모두가 인삼 안전성에 대한 불신과 행정적 조치에 대한 불만과 불안감이 상존한다.

누군가는 필연적으로 나서야할 시점이다. 재배과정에서 PLS 등 인삼 허용농약 사용은 모두 인식한다. 그러나 일부 관행적 사용 농가가 문제다. 채굴검사의 필요성에 둔감하다.

채굴전 잔류농약 등 안전성에 대한 필요성 인식이 부족하다. 생산자 안전성 검사서가 불필요한 상태로 시장반입이 이뤄지고 있는 현실이다.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은 미흡한 상황에서 소매유통이 이뤄져 단속 및 언론보도 등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

인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추진 효과는 선제적 대응을 통한 인삼 산업의 안전성 강화조치로 전국 선두주자로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PLS 본격 시행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확보에 둔감한 산업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는 의미가 있다. 도(道) 및 군 주관 잔류농약 검사 등 인삼 안전성 확보에 효율적 사업구상 근거가 마련되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

충남 인삼 시장을 주축으로 전국 인삼 시장의 안전성 강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효과가 있다.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증폭 등 안전한 인삼 시장유통 정착으로 인삼시장(도, 소매) 중심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인삼 유통활성화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해 시장에서 유통되는 충남 인삼의 안정성을 확보, 실명제도입으로 고려 인삼의 위상을 선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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