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수업모형 공유
[투데이충남 홍성/김경호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관내 중・고등 교사 270여명을 대상으로 홍성교육지원센터외 2곳에서 ‘2015개정교육과정 안착을 위한 2020 중등 교육과정 현장교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관내 교사들이 융합수업모형을 공유하고, 코로나-19시기 범교과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수업설계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실시됐다.
이와 연계해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는 ‘대입체제변화와 이에 따른 농어촌 학교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사가 직접 학교에 찾아가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지역 특성화 학교의 개성을 살려 ‘드론항공 기술의 교과 수업 연계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충남드론항공고에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교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소규모로 교과별 밀도 있는 연수가 이뤄져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 교육과정 설계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연수가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도연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을 대비해 인공지능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공교육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교사들의 수업설계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교과융합 및 다양한 수업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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